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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온마스' 정경호·박성웅, 쌍팔년도식 난투극…브로케미↑


제작진 "정경호X박성웅의 화끈한 콤비 플레이 본격 시작"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라이프 온 마스' 배우 정경호와 박성웅이 이판사판 난투극으로 '으르렁 케미'를 폭발시킨다.

15일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덕션H) 제작진은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와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의 한밤 육탄전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첫방영된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와 1988년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이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수사극. 영국 수사물 가운데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했던 한태주와 강동철. 공개된 사진 속 아닌 밤중에 펼쳐진 난투극이 눈길을 끈다. 병원인 만큼 서로에게 ‘정숙’을 요구하던 진지한 눈빛은 온데간데없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주먹다짐이 시작된다. 한태주는 냉철한 두뇌파 형사의 시크한 면모를 넣어두고 병원 바닥에 드러누워 강동철의 머리채를 잡아챈다. 생각보다 빠른 한태주의 손놀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강동철은 볼 잡아 뜯기로 응수한다. 멋이라고는 1도 없는, 그야말로 쌍팔년식 인간미가 철철 넘치는 현실 싸움이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상처를 덕지덕지 달고 나란히 병원 바닥에 앉은 한태주와 강동철은 그 시절의 잇 아이템이었던 오렌지 음료수를 나눠 마시며 숨을 고른다. 한층 누그러진 눈빛을 주고받는 한태주와 강동철이 '으르렁 케미'를 넘어 진한 브로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방식은 달라도 범인을 잡으려는 열정만은 닮은꼴인 두 형사 한태주와 강동철의 공조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 정점에서 터질 병원 몸싸움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전망. 한 걸음 가까워진 두 사람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더불어 병원에서 한밤 육탄전을 벌이게 된 사연도 흥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두 사람이 애드리브까지 절묘하게 섞어가며 최강의 호흡을 보여준 덕분에 흥미로운 육탄전이 탄생했다. 수사방식부터 성격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한태주와 강동철의 화끈한 콤비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 3회는 오는 16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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