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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재일교포 여배우, "집에서 외도"vs"화장실 성폭행"…진실은?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조재현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조재현 성폭행 미투 이후의 상황을 전했다.

이날 A씨는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1999년인가 2000년인가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 (조재현이) 대본연습중 지도를 해주겠다고 공사중인 깜깜한 남자화장실로 끌고 가서 문을 잠그고 성폭행을 했다. 끝나고 '좋았지?'라고 말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이어 A씨는 "그 일 때문에 결혼 준비하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자살시도도 많이 했었다. 약을 하도 많이 먹어서 지금도 아프다"고 덧붙였다.

반면 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은 "A씨를 성폭행한 적 없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 여배우 집에서 관계를 가졌으며, 결혼 이후의 외도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재현 측은 A씨에게 8,000만원 이상을 입금했으며, 최근에도 A씨가 3억원을 요구해 상습공갈 및 공갈미수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공갈 협박한 적이 없다며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A씨는 공소시효가 끝났음에도 조재현을 고발한 이유에 대해 "나 같은 피해자가 많더라. 내가 먼저 나섰다면 그런 피해를 당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추가 피해자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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