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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 "13차례 조사, 진술 받아들여지지 않아"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故 장자연 성추행 사건의 목격자가 사건 당시를 증언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고인과 같은 소속사에 속해있던 신인 배우 윤모씨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출처=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윤모씨는 "소속사 대표의 생일파티였다. 기업인도 정치인도 있었다. 경찰과 검찰에서 적극적으로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모씨는 "무릎 위에 앉히고 성추행까지 이어졌다"며 "조사를 하며 충분히 말했다. 경찰과 검찰 조사 13차례 동안 진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윤모씨는 "그 회사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연예계 활동이 어려웠다"며 "정신과 치료를 반복해서 받았다. 입원까지 했다. 고인이 된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했다는 것이 죄책감으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윤모씨는 "이미 연락이 와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진술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사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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