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장' 스콜라리 감독 영입 추진"

브라질 언론 보도…이집트 축구협회도 영입 추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계약 만료된 신태용 남자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세계적 명장' 루이스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탐 감독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의 '글로부에스포르테'는 4일(한국시간) "이집트 축구협회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한 뒤 스콜라리 감독과 연락했다"며 "대한축구협회 또한 스콜라리 감독에게 영입 제안을 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집트와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이집트가 엑토르 감독과 즉각 헤어진 반면 한국은 신 감독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 현재로선 신 감독이 떠날 경우에 대비한 여러 후보들을 추리는 과정에서 스콜라리 감독 측과 연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명리조트 창립40주년 특별이벤트 분양!
2019년 새해 매일매일 습관처럼, 네추럴라이즈 비타민

글로부에스포르테는 "이집트축구협회는 스콜라리 감독을 영입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진출도 노린다"면서 "역시 스콜라리 영입을 희망하는 한국은 비록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고 썼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과 2012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브라질과 함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자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완패하며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다.

외국팀 지휘 경험도 풍부하다. 포르투갈, 쿠웨이트 감독을 맡았고, 주빌로 이와타(일본), 첼시(잉글랜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광저우 헝다(중국) 등 세계 각국의 클럽팀도 지휘했다. 현재는 자유의 몸이어서 어떤 팀이든 계약하는데 걸림돌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단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감독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신 감독에 대한 평가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일각에서 제기된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감독선임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