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동행…바이아웃 1천57억원

확실한 유망주 인정 받으며 재계약, 성인팀 훈련에도 합류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강인(17, 발렌시아CF)이 초대형 재계약을 맺었다.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재계약을 알렸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2022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은 8천만 유로(한화 약 1천57억원)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을 통해 성장한 이강인은 2016~2017 시즌 유스팀 최상위팀인 후베닐A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후베닐A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12월 발렌시아B(2군) 팀으로 올라섰다.

관심도 컸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에서 이강인에 대한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프랑스 툴롱컵에서도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합류해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8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나서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와 상관없이 발렌시아는 스페인으로 귀화를 추진하는 등 '스페인 선수'로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강인 측은 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강인과 2022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발렌시아는 확실한 육성 의도를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줬다. 8천만 유로 이상의 금액을 부르며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성인팀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은 오는 일요일(22일)부터 발렌시아 1군이 훈련 중인 스위스 전지훈련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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