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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슴도치는 승리였다 "빅뱅 형들 봤으면"


밥로스 4연승 가왕 도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고슴도치의 정체는 빅뱅 승리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밥 로스의 4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도전자들의 경연이 이뤄졌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고슴도치와 동막골소녀였다. 고슴도치는 로이킴의 '피노키오'로 깊고 섬세한 감정을 노래했고, 포맨의 '못해'로 이별의 감정을 뛰어난 표현력으로 소화해 찬사를 이끌어냈다.

대결 결과 동막골소녀가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복면을 벗은 고슴도치의 정체는 빅뱅의 승리였다. 얼굴을 확인한 관객들과 판정단은 "대박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계란 개인기로 시선을 집중 시켰던 빅뱅 승리는 "10시간 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고 "13년 방송 생활 하다가 계란 때문에 당황하기는 처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속상했다. 빅뱅의 빅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빅뱅 형들에게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승리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철원에 있는 형들이 '승리 혼자 얼마나 판치고 다닐까' 불안할 것이다. 빅뱅의 빈자리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못 가서 아쉽지만, 동막골소녀의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났다. 내 안의 거만함을 느꼈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대를 내려온 승리는 "이렇게까지 저인걸 상상 안할줄 몰랐다. 많은 분들이 놀라고 좋아해주셔서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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