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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추신수, 휴스턴전 전타석 삼진


3년만에 한 경기 4삼진…타율 0.278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타석 삼진의 수모를 당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종전 0.281)로 더욱 낮아졌다.

한 경기 삼진 4개는 지난 2015년 7월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3년만이다. 그는 당시 5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에게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4회초 파울팀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초에도 매컬러스의 너클커브에 헛방망이를 가르며 삼진을 당했고, 7회초에도 바뀐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리드오프히터 추신수는 부진했지만 텍사스는 짜릿한 승리의 단맛을 봤다. 휴스턴을 4-3으로 꺾고 연승을 3경기로 이어갔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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