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연장전 끝에 LPGA 시즌 3승…세계랭킹 1위 탈환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박성현은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낚았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3500만원)다.

[출처=뉴시스 제공]

박성현은 시즌 3승으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쭈타누깐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도 거머쥐었다.

2타차 공동 2위로 라운드를 시작한 박성현은 전반 9개홀에서 2타를 줄였다. 살라스 역시 2언더파로 반환점을 돌면서 두 선수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10번홀에서 균형이 맞춰졌다. 박성현이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살라를 따라잡았다. 하지만 살라스가 11번홀에서 곧바로 버디 퍼트에 성공, 다시 치고 나갔다.

1타차 살얼음판 승부는 17번홀에서 재차 원점으로 돌아갔다. 살라스가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박성현과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박성현은 연장전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연장 우승의 기분 좋은 경험이 되살아났다. 반면 살라스는 파에 그치면서 트로피를 내줬다. 2013년 LPGA 롯데 챔피언십에 이은 연장전 2연패다.

양희영(29·PNS창호)은 두 선수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버디 6개로 뒤집기를 노렸으나 7번홀 더블보기와 17번홀 보기에 발목을 잡혔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질주 중인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이미향(25·볼빅)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 공동 7위로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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