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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이진욱, 살해 사건 진범일까…미스터리↑


25일 제작진, 이진욱 실체에 혼란 높였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보이스2' 배우 이진욱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 제작진은 도강우(이진욱 분) 실체에 혼란을 높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엔 물에 빠진 범죄자의 멱살을 잡고 있는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의 모습이 담겼다. 범죄자라도 목숨을 구해야 하는 것이 형사의 의무이건만, 도강우에겐 그런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용의자를 죽음으로 몰고 갈지, 미성년자 성폭행 가해자 염기태(연제욱 분)를 밀어버렸던 것과 같은 장면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도강우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선 동료였던 나형준(홍경인 분) 살해 사건의 진범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3년 전 조사를 받던 도강우는 정전을 틈타 달아났고 그날 증거물 보관실에서는 살해 도구였던 전정가위가 사라졌다. 또한 도강우의 악몽에 등장한 나형준은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언제나 죽음을 몰고 다닌다는 나형준의 형 나홍수(유승목 분)의 말대로 공개된 스틸은 도강우의 살해 시도를 의미하는 걸까.

물론 다른 가능성도 제기할 수 있다. 도강우는 지난 3화에서 미성년자 성폭행범 염기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그를 굴러 떨어트려, "내 마음을 대변했다"고 말했다. 염기태는 끔찍한 범죄로 체포된 후에도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며 "당신네들이 날 막은 덕분에 미수에 그쳐서 몇 년 안 살고 나올지도 모르는 거"라며 이죽거렸다. 이에 도강우는 "그 전에 나랑 좀 놀자"라더니 무심한 표정으로 계단 밑으로 그를 밀었다.

한편 도강우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보이스2' 5회는 이날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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