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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하희라 "최수종 통해 캐스팅 받아"


"여주인공 3명의 케미가 너무 좋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하희라가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차달래 부인의 사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KBS2TV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제작 예인E&M)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영탁 감독과 최순식 작가를 비롯해 배우 하희라, 김응수, 안선영, 김형범, 고은미, 정욱 등이 참석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 드라마.

하희라는 차진옥 역으로 한때는 걸크러시를 뽐내던 스쿨밴드의 리더였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교육과 남편의 승진이 전부인 대한민국 평균 아줌마를 연기한다.

하희라는 "조신하고 현모양처 같지만, 여고 시절 꾸었던 꿈을 가지고 살다가 나중엔 그 본성이 폭발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유쾌하고 재밌다"라며 "극중에선 김응수와 띠동갑 부부 역할을 하는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남편 최수종과 인연이 있었던 감독님이 먼저 전화를 걸어 저를 섭외했다"라고 웃으며 "'차달래 부인의 사랑'이라는 제목에 먼저 끌렸고 대본을 보면서 '이거 재미겠다' '아침 드라마이지만 아침 드라마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출연 계기를 구체적으로 말했다.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더라"라며 "재밌게 촬영하고 있어 행복하고 특히 여주인공 3명의 호흡이 너무 좋다. 시청자 분들도 남성 못지 않게 '여성들의 우정도 이렇게 멋지구나'라는 생각이 들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학교2' '소나기' '하늘만큼 땅만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히트작 메이커 고영탁 PD와 '돌아와요 순애씨' '불량커플' '울랄라부부' 등 웃음과 공감을 아우르는 최순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후속으로 오는 9월3일 오전 9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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