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쿤 다나카료, 日 개그 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日 만담 대회 'M-1 그랑프리' 예선 통과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개그아이돌 코쿤의 멤버 다나카 료가 일본 코미디계의 슈퍼스타를 뽑는 'M-1 그랑프리' 본선에 진출했다.

다나카 료는 일본 개그맨 사노 토모야스(佐野 友康, Sano Tomoyasu)와 함께 블루레이디라는 팀을 결성해 지난 9월 27일 일본 최고의 만자이(만담) 강자를 가리는 대회인 'M-1 그랑프리'에 출전했고 예선을 통과했다. 그는 10월 초 열리는 본선 1회전 무대에 오른다.

2001년 처음 열린 'M-1 그랑프리'는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 흥업이 주최하는 만자이 선수권 대회다. 올해 14회째인 'M-1 그랑프리'는 프로 , 아마추어 구분 없이 개그 경력 15년 이내의 만담 콤비가 출전 가능하며 매년 약 4000팀 이상 도전장을 내민다.

'M-1 그랑프리'는 일본 무명 개그맨들의 꿈의 무대다. 상금 1000만엔(약 1억원)을 거머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덤에 오를 수 있다. 도라사몽, 긴샤리, 트랜디엔젤, 산도이치만, 논스타일 등 이 대회 우승자 출신의 개그 콤비들이 현재도 일본 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코쿤이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개그 아이돌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이번 다나카 료의 'M-1 그랑프리' 본선 진출은 코쿤에게 의미가 크다. 코쿤의 한국인 멤버 전재민, 이창한, 강주원, 김태길은 다나카 료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에 갈 예정이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M-1 그랑프리'는 일본의 코미디 '슈퍼스타K'다. 수많은 인기 개그 콤비를 배출한 대회인 만큼 권위 있는 대회"라며 "다나카 료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코쿤이 글로벌 개그 아이돌로 발돋움하는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쿤은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쿤 다나카료, 日 개그 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