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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vs이성민vs하정우, 오늘(23일) 청룡 트로피 경합


'1987' '공작' '신관함께-죄와 벌' 등 최우수작품상 대결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청룡영화상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제39회 청룡영화상은 23일 오후 8시55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24년째 시상식의 MC를 맡은 '청룡의 여인' 배우 김혜수가 올해도 마이크를 잡는다. 최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유연석이 남자 MC로 낙점돼 김혜수와 첫 호흡을 맞춘다.

올해 최우수작품상 부문은 '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다관왕의 영예를 거머쥘 작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1987'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9개 부문, '리틀 포레스트'가 5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남우주연상은 김윤석('1987'), 하정우('신과함께-죄와 벌'), 이성민('공작'), 주지훈('암수살인'), 유아인('버닝')이 경쟁한다. 흥행 또는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만큼,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어떤 배우가 안을지 관심이 뜨겁다.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김희애('허스토리'), 박보영('너의 결혼식'), 한지민('미쓰백')은 여우주연상을 노린다. 특히 각각 '허스트리'와 '미쓰백'에서 파격 변신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김희애와 한지민의 수상 여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인남우상에는 김영광('너의 결혼식'), 남주혁('안시성'), 성유빈('살아남은 아이'), 위하준('곤지암'), 이가섭('폭력의 씨앗'), 신인여우상에는 김가희('박화영'), 김다미('마녀'), 박지현('곤지암'), 전여빈('죄 많은 소녀'), 전종서('버닝')가 후보로 이름을 올려 쟁쟁한 신인들의 경쟁을 예고했다.

신인감독상에는 김의석('죄 많은 소녀'), 김태균('암수살인'), 신동석('살아남은 아이'), 이지원('미쓰백'), 전고운('소공녀') 감독이 후보로 발표됐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2017년 10월12일부터 2018년 10월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영화전문인 그룹(영화제작사, 감독, 평론가,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원)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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