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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화제작 급부상…연기 앙상블+신선한 소재 시너지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SKY 캐슬'이 첫 방송 이후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미스터리한 전개가 안기는 긴장감이 또 한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인기를 예고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은 방송 단 2회 만에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현실 반영 소재와 미스터리 전개의 조화, 그리고 영화를 능가하는 감각적인 영상미가 그 이유들이다.

가장 먼저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 인물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살린 배우들의 연기가 연일 화제다. 염정아, 이태란, 김서형, 윤세아, 오나라 등 연기력 출중한 여성 배우들이 중심에 선 'SKY 캐슬'은 섬세한 표정 연기부터 정확한 발음까지 주연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축을 이끌어나가는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 조재윤, 1, 2회 일등공신이었던 김정난과 유성주의 연기력까지 시너지를 일으켰다.

현실을 반영한 소재와 미스터리한 전개의 조화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자극했다. 입시와 사교육 열풍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그려진 익숙한 소재지만 입시 코디네이터라는 다소 생소한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써 새로운 입시 트렌드를 담아냈다. 더불어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과 반전을 담은 미스터리한 전개는 신선했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다가도 지극히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가 신개념 입시 소재 드라마를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감각적인 영상미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석조 저택 단지 SKY 캐슬은 고급스럽고 우아했지만, 이명주(김정난 분)의 죽음 등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은 차갑고 어두웠다. 같은 공간을 다른 이미지로 표현하며 현상 이면에 숨겨진 욕망을 파헤치는 리얼한 풍자극이 만들어졌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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