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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가을야구' 배당금 3억원…최고 수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배당금으로 3억원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0개 구단 배당금액을 발표했다. 모두 8천818만8천633달러(약 996억원)의 배당금 가운데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다저스는 2천116만 5천272 달러(약 239억원)를 확보했다.

선수들은 가을야구 활약도에 따라 차등 배분을 받는데, 류현진은 최대치인 26만2천27달러(약 2억9천600만원)를 받는다.

그는 다저스 선발진의 2선발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선 강호 보스턴 레드삭스의 기세에 눌려 팀을 30년만에 우승으로 인도하는데 실패했지만 올 시즌 류현진의 활약상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우승팀 보스턴 선수들은 배당금으로만 1인당 최대 41만 6천837달러(약 4억7천만원)를 받는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뛴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은 4만335달러(약 4천553만원)를 수령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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