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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도끼, 12월3일 신곡 '말조심' 발표 "긴말은 곡에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모친의 채무 불이행 논란을 겪었던 래퍼 도끼가 신곡을 발표한다.

도끼는 3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12월 3일 신곡 '말조심'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도끼는 "긴말은 곡에서 하겠습니다. 논란에 힘 입어 곡 내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그냥 래퍼로서 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옳던 아니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끼의 얼굴 위로 네티즌들의 악플이 도배돼 있다. 또 도끼의 입 부근에 붉은색으로 선명하게 '말조심'이라는 노래 제목이 새겨졌다.

특히 도끼의 신곡은 모친의 채무 불이행 논란 이후 처음 발표하는 곡인데다 '말조심'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으로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도끼의 신곡 발표 소식에 '믿고 응원한다' '이게 힙합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높은 곳만 바라보는 스타가 아닌 아래도 돌볼 수 있는 슈퍼스타가 되길 바란다' 등 응원글부터 '시기상조다' '마케팅 천재' 등 아쉬운 반응도 보였다.

앞서 도끼의 모친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직후 중학교 동창 A씨로부터 1천만원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2002년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냈고, 이듬해 4월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도끼는 이에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등장,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1천만 원은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 1천만 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뀌겠나"라는 발언이 문제가 되며 공분을 샀다. 논란 이후 도끼는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 분에게 변제하기로 했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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