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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코바치 감독 "정우영은 훌륭한 선수, 기회줘야"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니코 코바치 감독이 '유망주' 정우영(19)에 대해 신뢰를 보냈다.

정우영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5-1로 앞서 있던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 대신해 교체 출전으로 정식 1군 경기 출전 꿈을 이뤘다.

별들의 잔치에서 얻은 기회라 더 의미 있었다. 정우영은 상대의 경고를 유도하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분데스리가도 정우영을 주목하며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은 프랑크 리베리와 비슷한 스타일이다'고 소개했다.

코바치 감독은 당연한 출전이라는 반응이다. 1일 슈폭스 등 주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정우영은 훌륭하고 부지런하다"라며 "그라운드 위는 물론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복도에서 마주한 적이 있는데 독일어 수업을 들으러 가더라"며 칭찬했다.

정우영은 올 1월 뮌헨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19세 이하(U-19) 팀과 2군을 거쳐 1군까지 올라오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코바치 감독은 "독일어 수업은 물론 훈련도 진실하고 열린 마음으로 나서고 있다. 그래서 보상을 준 것"이라며 벤피카전 출전 배경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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