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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리그 10호골…이탈리아 득점왕 욕심 꿈틀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월드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 빅리그 점령에 시동을 걸었다.

유벤투스는 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 피오렌티나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3승 1무, 승점 27점의 압도적인 성적을 낸 유벤투스는 1위를 질주했다.

호날두가 또 주목받았다. 이날 호날두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정규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며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제노아)와 득점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던 2007~2008 시즌 31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2010~2011, 2013~2014, 2014~2015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탈리아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세계 3대 리그를 모두 정복하는 공격수가 된다. 아직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이채롭다.

호날두의 결정력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스타일이 전혀 다른 리그에서도 적응력을 보여주며 꾸준한 실력을 자랑했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호날두다. 유벤투스 선수로는 1957년 존 찰리스(웨일스) 이후 62년 만의 시즌 개막 후 14경기 동안 10골을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골에 호날두의 페널티킥 성공을 보태 3-0으로 승리하며 순항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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