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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토끼는 갓세븐 진영 "처음엔 JYP 박진영에게 섭외 온 줄"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복면가왕'의 '할리우드 토끼'는 갓세븐 진영이었다.

2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가왕 '왕밤빵'에 맞서는 경연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단청'과 '할리우드 토끼'의 경연으로 꾸며졌다. '단청'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세련된 분위기로 편곡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할리우드 토끼'는 김현철의 '연애'를 선곡해 연예인 평가단 김현철의 뿌듯함을 자아내며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2라운드 무대는 '단청'의 승리로 돌아갔다. 패배한 '할리우드 토끼'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인기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진영이었다.

그는 "최근 월드투어를 끝내고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됐다. 방송에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게 처음이라 겁나는 상태로 출연했다"며 "지난주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자존감이 올라가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평가단 김현철의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선 "제가 많이 좋아하는 노래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노래였다"며 "어머니 때문에 많이 듣고 부르다보니 자연스럽게 떠올랐던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어머니가 김현철의 팬이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맞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무대를 내려온 진영은 "처음엔 JYP의 (박)진영 형에게 들어온 섭외 아니냐 물었다.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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