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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산이 콘서트 막말 논란 사과 "책임 통감, 주의하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브랜뉴뮤직이 래퍼 산이의 콘서트 막말 논란에 사과했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는 'BRANDNEW YEAR 2018' 콘서트와 관련한 모든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사과했다.

브랜드뮤직은 또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사과문에는 최근 콘서트에서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산이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산이는 지난 2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 참석했다.

최근 여혐 논란에 휩싸였던 산이가 무대에 오르자 일부 관객들은 야유를 보냈고, '산이야 추하다'라고 적힌 인형을 무대 위로 던졌다. 그러자 산이는 제가 여기 오신 워마드, 메갈 너희들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건 아이 돈트 기브 어 xx(I Don't give a fuxx). 워마드 노(no), 페미니스트 노, 너네 정신병"이라고 외쳐 논란을 일으켰다. 또 "여러분이 아무리 공격해도 전 하나도 관심 없다. 너희가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저는 정상적인 여자분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산이의 부적절인 발언에 일부 관객들이 "사과해"를 외치자 공연이 잠시 중단됐고, 라이머 브랜뉴뮤직 대표는 무대에 올라 사과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콘서트 논란 후 산이는 '웅앵웅' 발표를 예고했고 이 곡을 통해 '난 여혐이 아니고 메갈을 혐오한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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