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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신곡 제목은 '기레기'…여혐 논란 속 신곡 발표 예고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래퍼 산이가 신곡 '기레기' 발표를 예고했다.

10일 산이는 자신의 SNS에 "내일 낮 12시에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요 #기레기 님들"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신곡을 예고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에 '2018 기레기 어워즈(AWARDS)'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던 산이는 당시 기사 제목들을 나열하며 언론을 비판한 바 있다.

영상에서 산이는 자신을 다룬 기사 제목들을 나열하며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한 뒤 "손이 떨린다. 말도 안되는 가짜 기사들이 이렇게 많다"며 "'실수 하나만 해라. 매장시켜버리겠다'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한 "여러분은 펜으로 저를 먼저 공격했다. 저는 랩으로 제가 할 말을 하겠다"며 SNS와 영상 콘텐츠 등에 이어 랩을 통해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산이는 지난 11월15일 자신의 SNS에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하며 해당 사건의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서울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성인 남성 3명과 같은 술집에 있던 여성 2명이 폭행으로 시비가 붙은 사건으로, 여성 중 한 명이 SNS에 글과 사진을 게재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에 이어 지난 12월2일에는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 참석해 관객들을 향해 "제가 여기 오신 워마드, 메갈 너희들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건 아이 돈트 기브 어 xx(I Don't give a fuxx). 워마드 돈, 페미니스트 노, 너네 정신병"이라고 외쳐 논란을 일으켰다. 콘서트 논란 후 산이는 신곡 '웅앵웅'을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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