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UCL 최종전 패배 망신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경기 전부터 이미 운명이 결정됐기 때문일까. 주요 강팀들이 패배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최종전에서 CSKA모스크바(러시아)에 0-3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UCL에서 2패만 기록한 레알이다. 상대는 모두 CSKA였다.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16강에 올랐지만, 경기 전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을 확정한 상황이었지만, 솔라리 감독을 향한, 레알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전반 37분 샤롶, 43분 쉐니코프에 이어 후반 28분 시구르드손에게 실점하며 패배를 확인했다. 지난 4월 홈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에 1-3으로 패한 이후 다섯 경기 만에 UCL에서 홈 패배를 확인했다.

같은 조의 AS로마(이탈리아)도 빅토리아 플젠(체코)에 1-2로 졌지만, 2위로 16강에 올랐다. 플젠은 CSKA와 승점 7점으로 동률이 됐지만, 상대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유벤투스도 영보이스(스위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기욤 오라우에게만 두 골을 내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주전들이 나섰지만, 인조잔디 지옥을 맛보며 무너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발렌시아(스페인)에 1-2로 졌다. 그러나 유벤투스와 맨유가 나란히 1, 2위로 H조 16강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아약스(네덜란드)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정우영은 명단에서 빠졌다. 벤피카(포르투갈)는 AEK아테네(그리스)를 1-0으로 꺾었다. E조는 뮌헨이 1위, 아약스가 2위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벤피카는 UEL로 향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만 강호 중 승리를 맛봤다. 호펜하임(독일)에 2-1로 이겼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1-1로 비겼다. 맨시티가 1위, 리옹이 2위로 16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샤흐타르는 3위로 UEL에 진출했다.

16강 조추첨은 오는 17일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다. 조 1위와 2위가 만나는 방식이며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던 팀은 만나지 않는다. 같은 리그 소속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B조 2위로 16강에 오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경우 FC바르셀로나(스페인), 맨시티(잉글랜드)는 피하게 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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