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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메이커' 손흥민,교체 출전 후 결정적 기회 2차례…토트넘, 리그 3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6, 토트넘)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 후반 30분 올리버 스킵 대신 그라운드로 나와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그는 최근 강행군했다.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지난 1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최종전(6차전)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에서도 역시 선발 출장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토 토트넘 감독은 이런 손흥민을 배려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그는 토트넘이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이자 출격했다. 번리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하게 움직였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페르난도 요렌테가 손홍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수비수 발을 맞고 왼쪽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하지만 심판은 코너킥을 선언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욕심내지 않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델리 알리를 보고 절묘한 패스를 보냈다. 그러나 알리는 이를 놓쳤다.

0의 공방이 이어졌고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 선수로 들어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하프라인에서 넘어온 패스가 알리와 케인을 거쳐 에릭센에게 연결됐다. 에릭센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번리에 1-0으로 승리했고 리그 3연승으로 내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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