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1대100' 마지막회에서는 과거 1인 우승자인 코미디언 유민상과 박지선이 출연해 최후의 1인 리턴즈 100인과 역대 최고의 대결을 펼친다.
'1대100'은 2007년 5월 첫 방송한 이후 퀴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11년 7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
박지선은 '1대100'에서 두 번 우승한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00인으로 나와서 한 번, 1인으로 나와서 또 한 번 우승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박지선씨가) '1대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 우승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말하자 박지선은 "100인으로 나와서 한번, 1인으로 나와서 또 한번 우승했다. 가정 재정에 많은 보탬이 됐었다"고 설명했다.
MC가 "상금은 어디에 썼나?" 질문하자 박지선은 "출연료를 부모님이 관리하셨다. 처음에는 분명 '내가 그 돈을 어떻게 쓰냐, 네 결혼자금으로 쓰겠다'고 하셨는데 상금 입금된 다음날 냉장고가 양문형으로 바뀌었다"고 답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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