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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 영입 '후방 강화'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울산현대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의 주역 윤영선(30)을 영입했다.

울산은 19일 성남FC로부터 2018 K리그2 베스트11 출신 중앙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 후방을 강화했다. 성남에 이창용과 현금을 내주고 윤영선을 트레이드로 스쿼드에 추가했다.

2010년 성남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래 208경기에 출전, 6골을 기록한 윤영선은 뛰어난 수비력으로 성남의 2011, 2014 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데뷔 시즌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올해 러시아에서 열린 FIFA 월드컵에서도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던 독일을 상대로 선발 출전, 베르너, 로이스, 외질 등으로 이뤄진 독일의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한국의 극적인 승리를 뒷받침했다.

윤영선은 "울산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고 나는 팀의 목표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2018 시즌에 문수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온 걸로 알고 있다. 내년에 더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윤영선은 울산 선수단의 휴가가 끝나는 1월 초 팀에 합류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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