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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 프레디 무큐리 변신…이러니 대상 후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혼자산다'가 전현무의 프레디 머큐리 패러디 무대로 '2018 MBC연예대상' 대상 후보다운 화끈한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기안84 사무실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들의 2019년 새해 운세를 가져왔다. 기안 84는 박나래가 "사업가의 운이 상위에 들 정도로 좋다. 돈에 대한 감과 사업수완은 좋다"고 말하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헨리, 전현무와는 서로 원망하며 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무지개 회원들의 폭로와 이간질이 계속 되며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노골적인 '썸' 욕심을 담은 성훈, 김충재의 운세로 당사자들을 발끈하게 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운세는 말하지 않고 황급히 넘어가려 했고, 전현무가 운세를 대신 읊었다. 전현무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가 농락을 즐기는 것이 당치 않은 것처럼 성숙되지 않았는데 일을 성사시키려는 것이 부당하다"고 말해 회원들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연애운에 대해 "현재 상황에 진척이 없다고 안절부절 못하기보다 절에라도 들어가라"고 덧붙여 박나래를 울상 짓게 했다.

다이나믹 했던 새해 운세 발표가 끝나고 무지개 회원들은 자신의 캐릭터가 그대로 반영된 축하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헨리는 피아노 연주와 감미로운 노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렬하고 섹시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박나래는 왁스의 '오빠'를 '기안오빠'라는 제목으로 개사해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한혜진은 깜짝 소품을 이용한 댄스곡 무대로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갔고, 성훈은 헨리와 콜라보 무대로 얼어붙은 분위기를 가까스로 살렸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연출했다. 전현무의 등장에 멤버들은 박장대소 했고, 전현무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퀸의 '마마' Radio Ga Ga' 등을 열창했다. 성훈은 배꼽을 잡고 쓰러졌고, 연인 한혜진은 전현무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해 눈을 가리고 민망해했다. 박나래는 "프레디 머큐리가 있었으면 최소 내용증명감"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무지개 회원 멤버들은 청바지에 흰 나시를 입은 전현무를 프레디 머큐리와 비교하며 "살 좀 빼지"라고 타박 하면서도 애드리브에 즐거워했고, 떼창했다. 전현무의 패러디 공연에 무지개 회원 멤버들은 "이길 수가 없다" "형이 최고다"라며 기립 박수를 쳤다.

이날 기안84의 개업식은 '나혼자산다' 공식 가수(?) 기안 84의 '손에 손잡고' 무대로 마무리, 마지막까지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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