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음주뺑소니에 차주혁 마약까지…얼룩진 연말 연예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연말 연예계가 음주운전과 마약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지고 있다.

올 초부터 이어진 '미투'와 최근 '빚투'까지 사회적 이슈와 잇단 음주운전 적발, 폭행 사건까지, 2018년 연예계는 다사다난 했다. 2019년 새해를 며칠 앞두고 이번에는 배우 손승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고,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마약 혐의로 입건되며 분위기가 뒤숭숭 하다.

손승원은 지난 26일 오전 4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체포됐다. 손승원은 사고를 낸 후 학동 사거리까지 150m 가량 도주했지만, 인근에 있던 시민과 택시 등이 승용차 앞을 가로막으며 그를 붙잡았다. 해당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뿐만 아니라 경찰 조사에서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추가로 밝혀졌다. 손승원은 올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황. 그 이전에도 두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무면허 상태로 아버지 차를 몰고 나왔다가 음주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이 더 거세졌다.

경찰은 손승원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현황 등을 조사한 뒤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손승원의 사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뮤지컬배우 정휘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정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하고 자숙의 뜻을 알렸다.

불미스러운 일은 계속 됐다.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은 또 마약 혐의로 검거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7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6일 마약 관리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소란을 피웠다. 주민과 경비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주혁을 퇴거불응 및 모욕죄로 현행 체포했다. 이후 차주혁은 조사를 받다가 마약 관리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발돼 추가입건됐다.

차주혁은 2017년 9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한 바 있다.

연말 연예계, 축제 분위기는 사라지고 스타들의 잇단 사건사고에 비난과 실망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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