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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tvN 송중기·이나영vs지상파 이승기·박신양…안방 복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19 안방극장에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스타 배우들이 대거 컴백한다.

2018년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쳤던 지상파 3사와 종편, 케이블 채널들은 2019년 새로운 드라마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1월부터 기대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톱스타들의 복귀작이 대거 편성됐다.

오랜만에 안방 나들이에 나선 배우들부터 흥행보증수표, 그리고 개성 넘치는 배우들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안방 복귀를 앞둔 스타들을 살펴봤다.

◆송중기-이나영-이종석…tvN, 기대작 타고 컴백

tvN은 지난해 일찌감치 드라마 라인업을 확정, 기대작들이 넘쳐난다. 송중기와 김지원, 장동건 등을 앞세운 대작 '아스달 연대기'를 필두로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동욱과 유인나의 '진심이 닿다' 등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는 단연 송중기다. 송혜교와 결혼 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이후 1년 만에 '아스달 연대기'를 차기작으로 택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다. 송중기는 앞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원과 톱배우 장동건, 김옥빈과 호흡을 맞춘다. 송혜교가 복귀작 '남자친구'로 시청률 대박을 터트린 가운데 송중기가 바통을 이어 받아 '송송부부'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나영과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만남이 성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나영은 무려 9년 만에 드라마를 선택했고, '믿고보는'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극 중 이나영은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경력이 단절된 강단이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서며, 이종석은 '문학계의 아이돌'이자, 출판사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역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이나영과 이종석의 '레전드 조합'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나영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마니아 팬덤을 형성했다. 이종석은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사이에' 등 연속 흥행 홈런을 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10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로 재회한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로맨스다. 드라마 '도깨비'로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케미를 자랑했던 이동욱, 유인나가 '진심이 닿다'에서는 어떠한 로맨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높다.

◆박신양-주지훈-이승기, 지상파 부진 성적표 끊는다

지상파 드라마들은 지난해 역대 최악의 '흉년'을 맞이했다. 10%를 넘긴 작품이 손에 꼽을 정도고, 2~3%대 드라마들이 쏟아졌다. SBS '황후의 품격'과 MBC '나쁜 형사' 등이 분위기를 반전 시키며 가까스로 체면을 살렸다면, 2019년에는 톱스타들을 앞세운 기대작들이 많다.

MBC는 '이몽'(유지태 이요원), '아이템'(주지훈, 진세연) 등에 기대를 걸고 있고, '검법남녀' 시즌2 제작도 확정지었다. KBS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박신양, 고현정)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SBS '배가본드'(이승기, 수지)도 내년 5월 편성됐다.

'충무로 대세'로 거듭 난 주지훈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주지훈은 '신과함께-죄와 벌'을 시작으로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암수살인'까지 연타석 흥행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 '킹덤'에 이어 MBC '아이템'으로 열일을 예고했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주지훈은 정의롭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강곤을 맡아 진세연, 김강우 등과 호흡을 맞춘다. '궁' '마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를 쌓아온 주지훈의 새로운 작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신양과 고현정은 시청률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는 KBS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 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 거악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남다른 내공을 보여줬던 박신양과 고현정의 만남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흥행과 연기력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박신양이 전작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또 지난해 드라마 '리턴'에서 중도 하차하며 무성한 뒷말을 남긴 고현정이 자존심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승기와 수지는 SBS '배가본드'로 만났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구가의서' 이후 이승기와 수지가 재회하고,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해 군 제대 후 복귀작 '화유기'가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차기작 '배가본드'에서 스턴트맨 출신 차건 역을 맡아 마성의 매력으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 수지는 걸크러쉬 국정원 요원으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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