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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ASB 클래식 1회전서 세계 373위 스테이덤과 만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테니스 '간판 스타' 정현(세계 25위, 한국체대)가 올해 두 번째 대회 1회전에서 루빈 스테이덤(세계 373위, 뉴질랜드)와 맞대결한다.

정현은 오는 7일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막을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 투어(ATP) ASB 클래식에 출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6번 시드를 받았다.

정현은 앞서 올해 첫 ATP 투어로 인도에서 열린 타타오픈에서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2회전에서 만난 에르네스츠 걸비스(세계 95위, 라트비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5-1 리드를 지키지못하고 따라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ASB 클래식에서는 타타오픈의 아쉬운 마음을 풀겠다는 각오다. 정현과 스테이텀은 한 차례 맞대결을 치른 적이 있다. 정현은 지난 2016년 데이비스컵에서 스테이텀에 3-0(6-2 6-4 6-2)로 이겼다.

정현이 스테이텀을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스티브 존슨(세계 33위, 미국)-얀 레나르트 스트러프(세계 57위, 독일)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존 이스너(세계 10위, 미국)가 받았다. 파비오 포니니(세계 13위)와 마르코 체키나토(세계 20위, 이상 이탈리아)가 각각 2, 3번 시드에 배정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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