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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시청률 19.2%에 스포일러 몸살…안방 흔든 신드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9.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종전 최고시청률이었던 전국 16.4%를 무려 2.8% 포인트 경신한 수치로,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썼다. 수도권 시청률은 21.0%를 기록, 20%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SKY 캐슬'은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첫회 1.727%로 시작해 3회엔 5%의 벽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그렸고 지난달 29일 방송된 12회는 전국 12.3%을 기록하면서 종전 JTBC 드라마 최고 기록인 '품위있는 그녀'(12.1%)를 넘어섰다.

tvN '남자친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톱스타들을 내세운 화제작 사이에서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출발했던 'SKY캐슬'은 단숨에 최고 화제작이 됐고,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유튜브와 SNS에 패러디도 넘치고, 김보라 송건희 등 신예 배우부터 '신스틸러' 김병철까지 출연자들을 향한 관심도 높다.

특히 극중 혜나(김보라 분)의 죽음을 둘러싼 'SKY 캐슬' 내 가족들의 갈등, 그리고 혜나와 김주형(김서형 분)의 관계 등이 드러나며 극 전개가 최고조에 달했다. 스포일러 유출 논란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이는 오히려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SKY 캐슬'은 이제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종영한 '도깨비'가 최고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 기록을 갖고 있으며, 'SKY캐슬'은 그 뒤를 잇고 있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이를 넘어서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종영까지 4회, 'SKY 캐슬'이 그려나갈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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