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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마이크로닷 측, 피해자와 합의 시도…"원금 일부만"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측이 부친의 부채와 관련된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마이크로닷이 큰 아버지의 아들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마이크로닷 측이 나이가 많거나 액수가 크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만 접촉, 원금의 일부만 갚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 중 한 사람은 합의했다고 들었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의 지인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 했다는 사실이 불거졌고, 실제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 사건에 연루돼 피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마이크로닷은 최초 사기설이 나왔을 당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피소 사실이 확인되자 사과했다.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고 활동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의 형제인 가수 산체스 또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들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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