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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원진아 '롱리브더킹' 크랭크업…'범죄도시' 감독 신작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영화 '롱 리브 더 킹'이 크랭크업했다.

17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롱 리브 더 킹'(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은 지난 12일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롱 리브 더 킹'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액션, 로맨스 등 장르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온 김래원과 2017년 추석 극장가 68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도시'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윤성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현장의 중심에는 바로 강윤성 감독이 있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32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강윤성 감독은 '롱 리브 더 킹'을 통해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재미는 물론, 통쾌함까지 담아내며 제 2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강윤성 감독은 "목포에서 10개월의 준비기간과 3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롱 리브 더 킹'을 위해 노력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통쾌한 재미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장세출 역을 맡아 목포 최대 조직의 보스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김래원은 "강윤성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 같다. 촬영 기간 동안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원진아는 "훌륭하신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했다. 그 따뜻함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을 것이라 믿으며, 관객 분들에게도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롱 리브 더 킹'에는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풍성한 스토리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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