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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한국전력전 선발 출전…김세진, 곽명우 카드도 만지작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에서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뛰고 있는 김요한(33)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OK저축은행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당일 경기를 앞두고 김요한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김요한은 OK저축은행에서 그동안 미들 블로커(센터)로 주로 나왔다. 그는 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오랜만에 라이트로 뛰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OK저축은행은 당시 대한항공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김요한은 1세트는 교체로 나왔고 2세트부터 선발로 뛰며 15점을 기록했다. 36점을 올린 주포 요스바니(쿠바)의 뒤를 잘 받쳤다.

김 감독은 "조재성도 휴식이 조금 필요한 상황이다. 왼쪽 어깨에 통증도 있다"고 김요한의 선발 기용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조)재성이가 경기에 못 나올 정도는 아니다"라며 "(김)요한이가 흔들릴 경우 재성이가 바로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15일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해 소속팀으로 돌아온 세터 곽명우에 대해 "선발 출전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팀 연습때 요스바니와 손발을 맞췄는데 잘 맞더라"며 "바로 경기 투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주전 세터 이민규도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곽명우가 가세하면서 그동안 백업 세터 노릇을 한 이효동은 곧 수술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이효동은 손가락 부상 중이다. 김 감독은 "이르면 5라운드 기간 동안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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