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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23득점' 전자랜드, KGC 꺾고 4연승 질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78-69(19-16, 20-21, 20-13, 19-19)로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7승13패를 기록, 1위 모비스(31승10패)와의 격차를 3.5게임 차로 좁혔다.

 [사진=KBL]
[사진=KBL]

1쿼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와 전현우가 5득점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강삼재와 김낙현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태는 등 고른 공격 분포 속에 19-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지속됐다. KGC는 레이션 테리가 12득점을 몰아넣는 폭발력을 보여주면서 점수 차를 좁혀갔다. 전자랜드도 기디 팟츠가 9득점, 찰스 로드가 4득점을 기록하며 맞섰고 39-37 두 점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승부의 추는 3쿼터 들어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었다. 로드가 8득점으로 공격의 활로를 이끈 가운데 강삼재가 6득점으로 지원사격을 하면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반면 KGC는 테리가 3쿼터 3득점으로 묶인 데다 국내 선수들의 공격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전했고, 3쿼터는 전자랜드의 59-50 리드로 종료됐다.

KGC는 4쿼터 변준형을 앞세워 맹렬히 추격했지만 전자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로드, 박찬희, 강삼재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리드를 지켜나갔고 78-69로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23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강삼재가 16득점, 팟츠 13득점, 박찬희 11득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KGC는 테리만 19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을 뿐 전체적인 팀 공격이 난조를 보이면서 고개를 숙였다.

◆5일 경기 결과

▲인천 전자랜드 78(19-16, 20-21, 20-13, 19-19)69 안양 KGC(안양실내체육관) ▲서울 SK 85(31-18, 20-26, 18-11, 16-17)72 서울 삼성(잠실실내체육관) ▲원주 DB 79(29-13, 15-28, 20-16, 15-20) 고양 오리온(고양실내체육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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