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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김혜윤X조병규, "배역 위해 거짓말한 적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혜윤이 배역을 따내기 위해 거짓말한 사연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는 드라마 'SKY 캐슬'의 아역 배우들이 출연했다. 김혜윤은 배역을 위해 거짓말한 일화를 꺼냈다.

김혜윤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할 때 김상중 선배님 딸 역할 오디션을 봤다. 피아노를 아주 잘 치는 캐릭터였는데, 너무 탐이 나서 감독님에게 피아노를 못치는데 잘 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KBS 방송캡처]
해피투게더 [KBS 방송캡처]

이어 김혜윤은 "감독님이 피아노신에서 베토벤의 '비창'을 쳐달라고 하더라. 그때 친구 어머니가 피아노 학원을 하고 계셔서 그날 바로 '비창'을 배웠다. 악보를 볼 줄 몰라 친구가 먼저 치면 손가락을 외웠다가 그대로 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병규 역시 배역을 위해 거짓말한 사연을 밝히며 "드라마 '돈꽃' 할때 수중신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수중신 찍어봤냐'고 하더라. 뉴질랜드 살 때 물에 빠진 적 있어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배역이 너무 탐 나 한 적 있다고 거짓말 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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