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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미래' 이강인 "한국 축구에 도움 되고 싶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 CF)이 소속팀과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발렌시아 구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1살 때 처음 메스티야 경기장에 갔을 때 신기한 마음과 이 엄청 큰 경기장에서 뛸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이렇게 커서 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강인은 작년 10월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에브로와의 32강전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지난달 13일 2018~2019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42분 교체 투입되며 한국인 최연소 라리가 데뷔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발렌시아는 지난달 31일 이강인을 1군 엔트리에 정식 등록했다. 이강인에게 등번호 16번을 부여하고 바이아웃 금액도 1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1군 선수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1군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선수로서 많이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이어 "팬들이 응원이 큰 힘이 되고 경기장에서 태극기를 볼 때마다 행복하고 기쁘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부터 더 좋은 경험을 쌓고, 많이 배워 발렌시아와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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