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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 "물의 일으켜 부끄럽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안재욱은 지난 9일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에 음주단속에 걸렸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후 다음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날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로 연예계 데뷔했으며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안녕 내 사랑' '빛과 그림자'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공연 중이며, 오는 3월 10주년 기념공연 '영웅'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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