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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링스·김정은 활약'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선두 1.5게임차 추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6-71(22-19, 25-15, 21-15, 8-12)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1승7패를 기록, 1위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와의 격차를 1.5게임 차로 좁혔다.

 [사진=WKBL]
[사진=WKBL]

1쿼터를 22-19로 근소하게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33-32에서 박혜진, 박지현, 박다정의 연이은 3점슛과 박지현의 골밑슛으로 순식간에 44-32까지 달아났다. 전반을 47-34로 마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3쿼터 시작부터 하킨스, 윤예빈, 박하나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우리은행을 추격했다. 우리은행도 삼성생명의 추격을 지켜보고 있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모니크 빌링스와 김정은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3쿼터 종료 46초 전 삼성생명 박하나가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여전히 우리은행이 68-59로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빌링스를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4쿼터 초반 74-61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이날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하킨스의 3점슛과 김한별의 골밑슛으로 76-71까지 따라붙으며 막판 대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우리은행의 76-7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우리은행은 빌링스가 22득점 9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은 가운데 김정은이 15득점 14리바운드, 박지현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경기를 따냈다.

반면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8득점, 하킨스가 15득점, 김한별과 박하나가 13득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 속에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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