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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50번째 해트트릭' 바르샤, 세비야에 4-2 완승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의 활약에 힘입어 라리가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한 건 세비야였다.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헤수스 나바스(34·스페인)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이반 라키티치(31·크로아티아)가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메시가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홈팀 세비야가 전반 막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세비야는 전반 41분 가브리엘 메르카도(32·아르헨티나)가 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1분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메시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39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가운데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과 함께 스코어를 3-2로 만들었다. 메시의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스스로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은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 도움까지 기록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루이스 수아레스(32·우루과이)에게 근사한 킬패스를 건넸고 수아레스가 이를 골로 연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17승 6무 2패 승점 57점을 기록,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승점 10점 차로 벌리며 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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