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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추신수, 2019 시즌 텍사스 리드오프 맡을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도 팀의 1번타자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기자 T.R 설리번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추신수에게 이번 시즌 팀의 리드오프를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추신수에게 1번 타순은 낯설지 않다. 지난해 출전한 146경기 중 100경기를 1번타자로 나서 타율 2할6푼, 17홈런 47타점 출루율 3할7푼4리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2할6푼4리, 21홈런 62타점, 출루율 3할7푼7리다.

당초 기동력이 좋은 델리노 드쉴즈(27·미국)가 텍사스의 톱타자를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지만 출루에서 강점을 가진 추신수가 낙점된 모양새다.

드쉴즈는 지난 2017 시즌 29도루, 지난해 20도루를 기록하는 등 빠른 발이 장점이지만 빅리그 421경기 통산 출루율이 3할2푼7리에 불과하다. 빅리그 1천468경기 통산 3할7푼8리의 출루율을 기록한 추신수와는 큰 차이가 있다.

추신수도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날 MLB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이 순조롭다"며 "사람들은 내가 텍사스에서 가장 나이 많은 선수라고 말하지만 올시즌이 내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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