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유상무·김연지 부부 첫 등장…결혼 비하인드 공개

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맨 유상무·작곡가 김연지 부부가 첫 등장한다.

유상무는 지난 2017년 대장암 판정 이후 같은 해 4월 수술을 마치고 2018년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현재는 정기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느꼈던 심경 및 항암치료 종료 2개월 후 2018년 10월 웨딩마치를 올리기까지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해 뭉클한 감동과 잔잔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상무를 위해 특급 식단을 마련하는 김연지의 모습도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김연지가 항암 치료 후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식재료를 꼬박꼬박 공수, 하루도 빠짐없이 식탁에 올리는 '열정 와이프'의 모습을 보여준다. 맛과 건강까지 한번에 잡아 주는 유상무를 위한 비장의 식재료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역경을 뚫고 결혼에 성공한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순간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꽁냥꽁냥한 신혼일지'를 보여줄 예정이다"며 "그동안 SNS에서만 소식을 접했던 화제의 주인공, 유상무·김연지 부부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가슴 따뜻한 결혼식 비하인드와 건강한 식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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