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두 명의 음색 여신 수란과 헤이즈의 조합은 어떨까.
수란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8일 "수란이 오는 3월 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그놈의 별(HIDE AND SEEK)'(with 조정치)의 풀버전 음원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풀버전 음원에는 헤이즈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그놈의 별'은 수란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은 자작곡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곡 분위기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매료시켰지만 1분 28초라는 짧은 길이는 풀버전을 기대했던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음원 풀버전 공개를 요청하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졌고, 수란은 흔쾌히 앨범 발매에 앞서 '그놈의 별' 풀버전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풀버전에는 피처링 지원사격을 펼친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수란과 헤이즈는 지난해 2월 발매된 다이나믹듀오의 '봉제선'에 각각 피처링, 작사로 참여한 인연이 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정식 협업을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각기 다른 개성의 독보적인 음색을 보유한 두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그놈의 별'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란의 '그놈의 별' 풀버전 음원은 오는 3월 3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은 3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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