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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침묵 깰까…손흥민, 사우스햄튼 상대 골사냥 재도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4경기 연속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던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오는 주말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햄프셔주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30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7일 현재 20승 1무 8패로 승점 61점을 기록, 리그 3위에 올라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8), 5위 아스널(승점 57), 6위 첼시(승점 56)와 함께 4위까지 주어지는 두 장의 챔피언스 리그 본선 티켓을 두고 경쟁 중인 가운데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고전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에이스' 해리 케인(26·잉글랜드)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손흥민과의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았다. 외려 손흥민의 파괴력이 이전보다 다소 줄어든 모양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이후 4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팀의 주포인 케인이 복귀한 이후 이타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슈팅 기회를 자주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이 부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이후 아시안 게임, 아시안컵 등 잦은 국가대표팀 차출 등으로 올 시즌 3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16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득점으로만 놓고 본다면 지난 시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손흥민은 리그 17위로 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인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골을 노리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손흥민은 작년 12월 사우스햄튼과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이자 유럽무대 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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