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손가락 부상…대표팀 승선에도 '비상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주전 미들 블로커(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양효진이 손가락을 다쳤다. 양효진은 지난 5일 소속팀 연습 도중 부상을 당했다.

현대건설 구단 측에 따르면 양효진은 블로킹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두 번째 손가락 인대를 다쳤다. 병원 검진 결과 인대가 끊어졌다.

양효진은 8일 구단 지정병원인 김상수 마이크로 의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황연주도 손가락 부상으로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건설은 이로써 황연주에 이어 양효진 없이 오는 9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흥국생명과 시즌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양효진을 대신해 정시영이 정지윤과 함께 선발 센터로 나올 전망이다.

보통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은 치료와 재활 기간에 약 6주 정도 걸린다. 현대건설 측은 "수술 후 재검진을 받아야 회복 기간과 코트 복귀 시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효진은 V리그 포스트시즌 종료 후 4월에 열릴 예정인 한국-태국여자프로배구 올스타전은 부상으로 빠진다. 또한 여자배구대표팀에서도 일단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배구대표팀도 4월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양효진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29경기(104세트)에 출전해 499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 47.79%를 기록했다. 블로킹 91개를 성공했고 세트당 평균 0.875개로 V리그 여자부 블로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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