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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 사나이' 양의지, 롯데전 2안타 '화끈 신고식(종합)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지난 겨울 4년 총액 125억원에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가 멀티히트로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양의지는 12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KBO리그 시범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 6회초 중전 적시타를 쳐내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프로 10년 통산 타율 2할9푼9리 125홈런 547타점을 기록하며 리그의 대표적 공격형 포수로 자리매김한 양의지는 지난 겨울 원소속팀 두산을 떠나 거액의 돈다발에 NC로 이적했다.

NC의 취약 포지션인 포수는 물론 중심타선의 한 자리를 든든하게 채우게 된 그는 창원NC파크 개장을 맞아 재도약을 도리는 NC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할 태세다.

이날 NC의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도 4번타자 1루수로 나서 6회초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를 기록하는 등 3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롯데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준우와 정훈은 3회말 각각 투런포를 터뜨리며 타선을 주도했다. 롯데가 6-4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제이콥 터너가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에이스 양현종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7회말 KIA는 최형우의 2루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후 SK의 연이은 실책에 편승해 4점을 뽑아 역전승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6회말 장진혁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장진혁은 1-2로 뒤진 6회 1사 1,2루에서 좌월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선발 김재영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임준섭, 김이환, 송창식 등 불펜투수들이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두산 리드오프 히터 허경민은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선보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난타전 끝에 13-12로 승리했다. 삼성은 11-12로 패색이 짙던 9회말 손주인의 동점 솔로 홈런과 김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삼성은 20안타를 터뜨렸고, KT는 홈런 4개로 응수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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