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끝난 것 같다. 현재까지는"이라며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을 잊지 않겠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는 글을 게재, 직접 투병 사실을 알렸다.
김영호는 한달 전 허벅지에 육종암 진단을 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향후 항암치료를 받게 된다.
동료배우인 김혜진은 수술을 마친 김영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돼주었던 우리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 받아 소식 전합니다.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응원글을 남겼다.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해 영화 '유령', '블루', 드라마 '야인시대', '두 번째 프러포즈', '기황후', '슈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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