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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패밀리 총출동한 '춘계야유회' 빅재미 선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 패밀리가 총출동한 춘계 야유회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39회에서는 정준호-이하정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이휘재-박명수 패밀리까지 총출동한 '춘계 야유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청청패션부터 땡땡이 원피스까지 '백 투더 90’s' 콘셉트 드레스 코드를 장착한 '아맛팸'의 신나는 복고 댄스 신고식으로 막을 올렸다. '無근본 댄스'를 선보인 '정이 부부'와 시어머니가 맞춰주신 떡을 나눠준 '희쓴 부부'로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올랐다.

또한 야유회 우승팀에게는 금 다섯 돈과 감사패, MVP에게는 선크루즈 호텔 숙박권이 주어진다는 소식에 '아맛팸'은 들썩였다. 급기야 매 라운드 우승 시, 점심 식사 메뉴인 '비빔밥 재료'가 주어진다는 규칙이 선포되자 부부 6쌍 전원의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마침내 이휘재 부부, 정준호 부부, 함소원 부부가 속한 '잘생긴 팀'과 박명수 부부, 홍현희 부부, 장영란 부부가 속한 '못생긴 팀'으로 나뉜 '아맛팸'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장애물 이어달리기'에서는 지압판, 콩콩이, 얼굴로 랩 뚫기, 뛰어서 입으로 과자 먹기 등 다양한 복고 장애물을 맞아, 얼굴 망가짐을 불사하며 온몸을 활용한 부부들의 대격돌에서 '잘생긴 팀'이 승리했다. 뒤이어 1라운드 번외 경기인 '남자들의 뒤로 이어달리기'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 끝에 '못생긴 팀'이 승리하며 박빙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2라운드에서 펼쳐진 '의자 뺏기'는 춤 열정과 승부욕을 폭등시켰다. 부부들은 음악에 맞춰 온갖 댄스를 펼쳤고, 휘슬과 동시에 엉덩이 힘을 활용, 의자 빼앗기 각축전을 벌였다. 결국 선글라스 때문에 의자를 감지하지 못했던 정준호의 탈락에 이어, 랩을 하다가 의자를 잃은 함소원으로 인해 첫 라운드에서는 '못생긴 팀'이 승리했다. 번외 게임으로 펼쳐진 '여자부 의자 뺏기'에서는 문정원의 활약으로 '잘생긴 팀'이 승리했다.

마지막 '단체 줄다리기'에서는 비빔밥을 향한 '아맛팸'의 사기가 극으로 치달았다. '잘생긴 팀'의 연이은 승리에 힘입어 '못생긴 팀'이 소고기를 빼앗기면서 분위기가 과열됐다. 특히 장영란은 양념을 건 막판 뒤집기를 제안, 이를 악문 '여자끼리 2:2 줄다리기'에서 장영란 팀이 승리, 양념 빼앗기에 성공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숨넘어가게 웃었다! 진정한 힐링 프로그램' '정준호 씨 無근본 댄스 중독된 1인' '함소원님 춤에 감탄! 혜정 엄마의 숨겨뒀던 춤신춤왕 실력 나오나요'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 웃겼다, 상품은 됐고 웃기는 것만 찾는 개그 노림수가 너무 웃김' '야유회 2탄도 무한 기대' 등 소감을 쏟아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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