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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성추행·술시중 강요 폭로…귀국 후 기자회견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정계·재계·학계 인사들에게 성추행, 술 시중 강요 등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 지지' 응원한다. 아니, 보다 철저한 성역 없는 조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 A씨, 대기업 임원 B씨, 대학 교수 C씨 등을 언급하며 특히 C씨에 대해 "당신은 죄 의식 없는 악마다" "술 시중을 들라 했다"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마디 위로 없이 오히려 '너가 돈 없고 텔레비전도 안 나오면 여기에 잘해야지'라고 웃으면서 말한 당신 악마의 미소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사진=이매리 페이스북]
[사진=이매리 페이스북]

그러면서"부끄러운 줄 알아라. 6년 동안 당신들과 싸워왔다"며 "은폐시키려고 했던 모든 자들 또한 공범자들"이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 25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현재 카타르에 거주 중인 이매리는 조만간 귀국해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겪은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한편 이매리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데뷔한 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아내의 반란' '인순이는 예쁘다'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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