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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차은우·박기웅,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 확정…7월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신세경과 차은우가 MBC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일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측은 "신세경과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이다. 별종 취급을 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사진=각 소속사]
[사진=각 소속사]

신세경이 여사관 구해령을 맡아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이후 3년 만에 사극 출연한다.

구해령은 유교사상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조선에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캐릭터다. 그녀는 붓 앞에서 만민이 평등하다는 사관의 도리를 다하며, 가슴속에 새로운 열정을 꽃피우게 되는 여사. 구해령은 자신의 인생에 불현듯 들이닥친 도원대군 이림과 묘한 인연의 끈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은우는 도원대군 이림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림은 왕위 계승 서열 2위로 궁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다. 왕자이나 궐 밖에서는 한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인기 절정의 연애소설가로 이중생활을 하던 중 정직한 사관이자 합법적 스토커인 구해령과 엮이며 가슴 설레는 사랑의 감정과 함께 궐 밖 진짜 세상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

박기웅은 동생 이림을 무척이나 아끼는 왕세자 이진을 맡는다. 장수의 기개를 갖춘 왕세자인 이진은 굶고 병든 백성을 위해서 사리 탐욕에 눈먼 사대부와 맞서 싸우는 인물. 그는 조선의 이상적 군주상을 제시한다.

이지훈은 구해령의 선배 사관 민우원 역을 꿰찼다. 그는 극 중 예문관 소속이자 조선 최고 세력가 좌의정 민익평의 아들로 곧은 심지를 가지고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이다. 또 신예 박지현은 구해령과 함께 궁궐에 들어오는 신입사관 송사희를 연기한다. 송사희는 우아한 모습 뒤 불꽃 같은 열망을 숨기는 반전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솔로몬의 위증' 이후 강일수 PD와 김호수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두 사람은 전작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흥미로우면서도 통찰력 있게 담아 호평을 이끌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신세경, 차은우 등이 만들어낼 사극 로맨스 뿐 아니라 탄탄한 서사와 스토리, 묵직한 메시지까지 모두 담길 예정이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을 필두로 하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흥미를 자극하고, 조선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의 묵직한 이야기가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한다. '신입사관 구해령'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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