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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 홈구장서 '개장 기념포' 노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의 새 홈 구장에서 개장 기념 축포를 쏘기 위해 출격한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016-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기존의 홈 구장이었던 화이트 하트 레인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완공 전까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치러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역사적인 개장 경기에서 7경기 만에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리버풀과의 EPL 32라운드까지 6경기 연속 무득점인 상황이다.

최근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지난달 26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리버풀전에서 보여준 움직임도 날카로웠다. 후반 교체투입돼 2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A매치 참가로 인한 장거리 비행 피로 여파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토트넘은 3일 현재 20승 1무 10패 승점 61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7무 7패·승점 61)에 골득실에서 앞선 4위에 올라있다. 5위 첼시(18승 6무 7패·승점 60)와도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손흥민이 득점포 재가동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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