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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가 힘 드릴 때"…김재우, 근황에 팬·동료 응원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응원하고 기도하는 사람 많다",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한 개그맨 김재우에게 팬과 동료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재우는 왕성한 SNS 활동으로 소통왕으로 불렸다. 단순히 게시물을 많이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센스 있는 글과 사진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넸고 팔로워는 160만 명을 넘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말 아내가 아기를 곧 출산한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아 많은 우려가 쏟아졌다.

김재우[사진=김재우 SNS]
김재우[사진=김재우 SNS]

그렇게 5개월여가 지나 지난 3일 한 장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김재우는 수척해진 모습의 사진과 함께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라고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사진만으로도 김재우가 그간 힘든 일을 겪었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김재우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라며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그의 게시글이 올라오자 동료들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삶의 활력을 얻었던 팬들까지 그를 응원하고 나섰다.

정종철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맘이 놓인다", 변기수는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이니 잘 이겨내고 힘내자", 김기리는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고 격려했다. 또한 장성규 아나운서는 "몇 번을 썼다 지웁니다.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고 글을 적었다.

팬들 역시 "언제나 응원할게요", "어떤 고난이 있으셨는지 감히 추측할 필요도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저희 모두가 힘을 드릴 때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무조건 응원합니다" 등의 말로 김재우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같은 응원 게시물만 수천 개에 이른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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